[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호가 증거물을 손에 넣었다.
1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실장(문성근 분)은 최필수(최광일 분)가 쥐고 있던 검수 보고서를 빼앗았고, 더이상 문제될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진여사(남기애 분)가 한수 앞서 내다봤고, 미리 카피본을 준비했었다. 덕분에 최도현은 검수 보고서 진본을 지켜낼 수 있었고,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기춘호는 "여사님께 택배가 왔다. 양인범 그 자가 보냈다"면서 봉투를 건넸다. "선호가 떠나기전 조사하고 있던 사건의 녹음기록입니다. 제가 보관하고 있었는데 10년만에 돌려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녹음파일에는 10년전 추명근, 박시강, 오회장이 나눈 국가사업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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