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페이스미'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민기가 이화겸을 구해냈다.
1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페이스미' (연출 조록환/작가 황예진)4회에서는 정희영(이화겸 분)을 위로하는 차정우(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K-뷰티 모델 선발대회 참가자 정희영이 넋이 나가 있던 표정을 떠올린 차정우는 운전대를 잡고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병실에 정희영이 없었다.
정희영은 이시각 삶의 의지를 잃고 옥상 끝에 서 있었다. 심각함을 감지한 차정우는 계단을 뛰어올라 정희영을 찾았다. 정희영이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할 때 차정우는 정희영 손목을 잡아 구해냈다.
차정우는 "겨우 생각해 낸 게 이거냐"고 했다. 정희영은 "난 이미 그 공원에서 죽었다"며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 내 인생이 다 끝장인데 살아서 뭐하냐"고 하며 오열했다. 이에 차정우는 "그래서 죽으면 뭐가 해결 되냐"고 되물었다.
차정우는 이어 "죽어서 사라져버리면 아무 의미 없다"며 "정희영 씬 살아 있지 않냐 안죽었다"고하면서 삶의 의지를 잃은 정희영을 위로했다.
이후 차정우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버렸다. 이때 차정우 전화가 걸려왔고 이민형(한지현 분)이 술 취한 차정우를 차에 태웠다.
차정우를 바라보던 이민형은 "그래 오늘 큰일 했으니 포상이다"고 하면서 안전밸트를 매주었다. 이때 차정우 휴대폰으로 박채경(강다현 분)이 전화를 걸었다.
박채경은 한우진(이이경 분)과 함께 차정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이민형은 차를 몰고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차정우를 데려다줬다. 박채경은 이민형에게 차정우가 범죄 피해자 만나는 거 언제까지 해야하냐며 차정우 역시 7년 전 결혼할 여자를 범죄로 잃은 피해자라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이민형은 정희영을 찾아 온 남성에게 "두 번이나 찾아오신 거 보면 꼭 해야 될 이야기가 있으신 것 같은데오늘도 그냥 가실거냐"며 "환자와 모슨 사이냐"고 물었다. 남성은 "우리 딸 친구다"며 "에이전시 대표 저 혼자 생각이긴 한데 혹시 이번일 관련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민형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뭐냐"고 하자 남성은 "우리 딸도 그 인간 회사에 소속돼 있던 모델이었다"고 해 이민형을 놀라게 했따.
이민형은 정희영에게 수상함을 알렸고 정희영은 "저한테 염산 뿌린 사람이 에이전시 대표 집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라는 거냐"고 했다. 이민형은 "피의자가 여기 병원에서 나간 뒤 찾아 간 곳도 대표 집이었다"며 "진짜 범인 잡을 테니 다 이야기 해줬으면 한다"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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