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황미례 기자]'녹두꽃' 조정석과 한예리가 다시 만났다.

11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과 송자인(한예리 분)이 다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자인은 황토현 감영군 주둔지에 군상으로 와있었고 별동대와 싸움이 있었던 보부상이 송자인에 "아까 최행수도 만났다. 송객 주도 알겠다. 어디갔지?"라고 찾았다.

이에 송자인은 "알다니,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행수는 "거시기라고 하던가"라며 백이강을 언급했다.

백이강은 최행수를 통해 유월에게 편지를 썼다. 백이강은 "엄니, 난 잘 있네. 여긴 겁나게 평화로운 동네다. 좋은 동무들도 많이 사귀어서 심심할 때가 없다. 내가 꼭 가고 싶은 데가 있어서 가고 싶은 길인데 길이 이상스러워서 금방은 못 가겠다. 그런데 언젠가는 가지 않겠냐"고 편지를 썼다.

밤이되자 별동대를 필두로 동학군은 관군을 공격했고 백이강은 '한없이 약하고 더없이 힘없는 약자'라는 뜻의 궁을 이라는 글자를 달고 전투에 나갔다.

그리고 이곳에서 백이강과 송자인은 재회를 했고, 서로를 안타깝게 불렀다. 하지만 이내 다시 헤어졌다.

한편, SBS '녹두꽃'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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