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종영D-day]"송영창 의문의 죽음"..'자백' 이준호X유재명, 문성근 범행 밝혀낼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tvN '자백' 방송화면 캡처


과연 이준호와 기춘호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tvN 토일드라마 '자백'이 오늘(12일) 16부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자백'은 '시그널'과 '비밀의 숲'을 잇는 또 한편의 tvN표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자백'은 탄탄한 전개와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웰메이드 법정수사물의 새 역사를 썼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자백'은 단순한 법정물에서 나아가 사형수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변호사가 된 남자 최도현(이준호 분)이 부친의 사건인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하나의 큰 스토리로 모든 인물들이 엮여있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자백' 15회에서는 최도현이 기춘호(유재명 분)와 함께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노선후 검사의 10년 전 녹음기를 발견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최도현은 비선실세 추명근(문성근 분)의 방산 비리를 증명할 결정적 증거인 '블랙베어 검수 보고서'를 손에 넣었다. 기춘호는 CCTV를 이용해 김선희(김민 분)가 마지막으로 사라진 곳에 대한 행적을 찾았다. 이 증거를 이용해 기춘호는 황교식(최대훈 분)에게 배후에 대해 입을 열 것을 종용했지만 황교식은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최도현은 당시 차승후 중령의 운전병이었던 한종구(류경수 분)를 증인으로 세우는데 성공했고 당시 차승후 중령이 사망했던 고급요정 '화예'에 박시강이 있었다는 것을 재판에서 밝혔다. 하지만 해당 증언은 유광기업 오택진(송영창 분)의 증언과는 엇갈리는 상황.

오택진은 위증죄를 받을 위기에 빠짐과 동시에 추명근이 자신을 버리고 독일과 손을 잡아 도산 위기에 처했다. 최도현과 기춘호는 궁지에 몰린 오택진 회장이 추명근까지 폭로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음날 오택진 회장은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노선후 검사의 과거 녹음기를 얻은 최도현은 어쩌면 노선후 검사가 숨지기 직전에 숨겨둔 녹음기가 있을지도 화예에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최도현은 10년 전 녹음기를 찾는데 성공했다.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중요한 인물 오택진이 사망함으로 큰 위기에 봉착한 최도현과 기춘호는 과연 노선후 검사의 녹음기로 이 문제를 타개할 수 있을까. 과연 최도현이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