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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현주엽, 강병현·김종규 패션 지적…"질투와 열등감" 지적(당나기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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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주엽 김병현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이 선수단을 상대로 패션을 지적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프로농구 LG세이커스 감독 현주엽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현주엽과 선수단은 프로농구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에 선수들은 유니폼이 아닌 양복을 차려입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현주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병현은 "평소에는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사복) 패션에 신경 쓰는데 감독님은 그런 걸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강병현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현주엽의 간섭이 시작됐다. 특히 김종규 선수 브라운 계열의 구두를 신고 나타나자 "종규 구두 봐라"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갑 버튼'을 눌렀고 "학생 주임이냐"고 지적했다.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현주엽에게 "왜 지적을 하냐"고 물었고, 현주엽은 "애정이 있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에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애들을 질투하는 것 같다. 남이 보기에는 열등감이다"라고 말해 현주엽을 당황하게 했다.

현주엽의 패션 지적은 시상식 현장에서도 계속됐다. 그는 강병현에게 "넥타이를 풀라"고 지시했다. 결국 현주엽은 "병헌이가 잘생겨서 마음에 안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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