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힘든 하루였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1번 좌익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5로 떨어졌다. 팀도 5-15로 크게 지면서 휴스턴 원정 4연전을 스윕당했다. 텍사스가 휴스턴 원정에서 스윕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텍사스는 상대 선발 마틴을 넘지 못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 코빈 마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던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 출루,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소득이었다.
콜린 맥휴를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 마틴은 5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보여줬다.
텍사스는 선발 아드리안 샘슨이 3 1/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 5자책, 아리엘 후라도가 1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실점(비자책), 브렛 마틴이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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