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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상승형재가 국민영웅 소방관들의 노고를 느끼며 '소방관 GO 챌린지'에 참여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화재진압 훈련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훈련은 백드래프트 훈련. 3분도 안 돼서 불길이 커졌고, 문을 열자 컨테이너 안으로 무섭게 공기가 빨려 들어갔다. 컨테이너 자체가 폭탄이 된 상황. 이때 무리하게 진입하면 위험해질 수 있었다.
실제 소방관들이 백드래프트 현상 때문에 많이 다친다고. 멤버들은 뜨거운 열기와 콜리플라워의 위력에 충격을 받았다. 교관은 "연기가 있다면 안심해선 안 된다"라며 재발화의 가능성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컨테이너 화재 진압 훈련. 사부는 화점을 발견한 후 망설임 없이 방수를 시작했고, 육성재는 홍사부의 지도 아래 잔불을 진압했다. 밖에서 지켜보던 조명수 사부는 "고성 화재 당시 저런 잔불들이 너무 많았다. 나중에 가서 또 끄고, 또 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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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의 산소통에서 경보음이 울리기도. 공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신호였다. 훈련을 마치고 나온 육성재는 자신도 호흡 조절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고, 사부는 "과감하고 침착하게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교관은 화재 현장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연기가 들락날락하는 문을 함부로 열지 말고, 화염과 가스를 피해 낮은 자세로 대피하는 게 중요했다.
이후 이승기와 이상윤은 구조팀, 양세형과 육성재는 구급팀을 체험했다. 극도의 압박과 긴장감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해야 했다. 무엇보다 소방관의 안전이 중요했다. 소방관이 안전하게 가야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
이상윤이 "출동하면서 긴장을 덜 하기까지 한참 걸리지 않냐"라고 묻자 이재식 주임은 "지금도 긴장된다. 아파트에서 방송할 때 '딸깍' 소리가 나는데, 전 출동인 줄 알고 깜짝 놀란다"라고 밝혔다.
심리적, 체력적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하루에 12회 정도 출동할 때도 있다고. 이상윤, 이승기가 소방관의 평균 수명이 60세가 안 된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박병수 팀장은 "저희는 건강검진을 1년에 2번씩 받는다"라고 밝혔다. 험악한 현장과 동료의 죽음을 겪는 스트레스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소방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몸소 느낀 이상윤,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은 '소방관 GO 챌린지'를 하며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과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 통과를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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