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 사진=tvN 어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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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어비스' 이성재가 이철민을 칼로 찌르고 딸을 죽인 날을 회상했다.
13일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연출 유제원, 이하 '어비스') 에서 박기만(이철민)을 집으로 안내한 오영철(이성재)은 자신이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말하며 박기만을 칼로 찔렀다.
오영철은 박기만에게 딸의 목걸이를 보여줬다. 이를 본 박기만은 "네가 어떻게 그 목걸이를 가지고 있냐"며 경악했다. 오영철은 "내가 널 죽일 차례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어떠냐 내 초대가"라며 칼로 박기만을 찔렀다.
이어 그는 "네 딸년은 죽어 마땅했다. 손버릇이 아주 나빴다. 애비가 명색에 경찰인데 주거침입에 절도나 하고"라며 자신의 집에 들어와 반지를 훔치려던 박기만의 딸을 죽였던 날을 회상했다.
오영철은 이어 그날 자신의 병원에 긴급이송됐던 박기만의 딸을 수술했던 것을 박기만에게 언급했다.
오영철은 "넌 네 딸을 내 손에 두 번 죽였다. 기억 못 하나 본대 네 딸 죽던 날 응급실 당직 의사가 나였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놀란 박기만은 "지금 모습은 뭐냐. 내가 비 오는 그날 분명히 널 죽였었는데"라고 말했다. 오영철은 "지금 내 몰골? 나도 모른다. 근데 나도 확실한 건 신도 내 편이라는 거다. 이게 아직 살인을 끝내지 말라는 계시 아니겠냐"며 소름 돋는 표정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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