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 바게트 / 사진=SBS 생활의 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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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명란 바게트 맛집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명란 바게트 명인이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베이커리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곳이다. 인기 메뉴는 단연 명란 바게트다. 명란과 빵의 오묘한 조화와 식감, 향이 어우러져 단골들의 발길을 이끈다고.
명란 바게트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살짝 구워낸 콩나물을 2차 숙성 중인 명란젓과 섞는다. 콩나물의 시원한 맛이 명란젓에 전해진다고.
빵과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또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꿀과 얼음. 얼음에 꿀을 부어 아이스 꿀을 만들어준 뒤 2차 숙성을 거친 명란젓을 섞는다.
명란젓의 식감을 탱탱하게 만들고 단맛까지 더한다고. 3차 과정은 오가피 새순 위에 명란젓을 올린 뒤 참나무에 훈연 과정을 거친다.
오가피 순 향기가 감싸지면서 명란에 스며들면 비린 향을 줄일 수 있다고. 바게뜨 또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바게트에 넣을 소금까지 직접 만들 정도로 정성을 더했다.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는 주인장은 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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