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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RE:TV] '조장풍' 김동욱 '직진'&김경남 '의리'…송옥숙은 '갑질'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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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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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김동욱은 '직진', 김경남은 '의리'를 송옥숙은 '갑질'을 고수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송옥숙의 비밀 금고를 알아낸 김동욱과 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진갑(김동욱 분)에게 골탕먹은 최서라(송옥숙 분).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그는 아들에게 기업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조진갑은 명성 건설의 건설 현장을 실사 나갔다가 자재창고 CCTV에서 인턴 의사 이창규가 벽돌을 맞고 쓰러진 모습을 봤다.

첫 번째 위기, 조진갑은 공사장 현장에서 그를 말리는 황두식(안상우 분)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를 폭행하게 됐다. 명성그룹의 끄나풀인 두식은 고소하겠다고 분노했지만(이원종 분)은 "고소할래 아니면 협조해서 상부상조할래.옷 벗을래 상부상조할래"라며 이들을 회유하며 위기를 넘겼다.

천덕구(김경남 분)는 구대길을 찾아갔고, 구대길은 그와 그의 직원들의 죄목을 일일이 읊으며 협박했다. 이어 돈이 담긴 박스를 보여주며 "이 나라를 움직이는 힘이다. 어떻게 할래 직원들 백명 다 살릴래 아니면 한 명만 살릴래"라며 회유했다. 덕구는 고민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그 돈 먹지 말자. 우린 괜찮다"며 그를 다시 회유했다. 두 번째 위기 극복이었다. 조장풍이 이창규 죽음의 비밀을 찾아내려고 했지만 유족이 '살아남은 사람들의 미래'를 언급하며 재심을 포기한다고 나온 상황, 세번째 위기였다.

천덕구는 구대길에게 넘어간 척 했지만 실은 진갑과 최서라의 비밀금고를 급습할 계획을 세웠다. 주미란은 구대길을 체포했다.

덕구와 진갑은 최서라의 비밀금고를 급습할 계획을 세웠다. 진갑과 비밀금고 안에서 최서라가 직원들을 사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최서라는 회의를 통해 전환사채 포기 각서를 강요했고 이에 거부하는 임원의 말에 "내 회사야. 내 회사 내가 아들에게 주겠다는데"라며 갑질 중 갑질을 뽐냈다. 하지만 진갑이 사건의 진실에 당도한 만큼,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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