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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스포츠타임 현장] SK 문승원, NC전 6이닝 4실점…시즌 2패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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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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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선발투수 문승원이 패전 위기에 처했다.

문승원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승째를 노린 문승원은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태진을 3루수 뜬공, 노진혁을 좌익수 뜬공, 양의지를 유격수 앞 땅볼로 막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손시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4회말 2사 이후 김성욱에게 좌전 안타에 도루,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태진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점수는 1-4.

5회말은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고 6회에는 선두타자 베탄코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더는 안타를 내주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6회까지 모두 87개의 공을 던진 문승원은 7회부터는 김택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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