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이수경 진태현 /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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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왼손잡이 아내' 연미주가 이수경의 결혼식을 만류했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결혼식을 앞둔 오산하(이수경)과 김남준(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호는 오산하를 찾아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결혼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상하지 않냐. 당신도 내가 끌리는 거 다 알아. 그 사람 사랑하긴 해? 당신은 나만 사랑하게 돼있고, 나도 마찬가지고. 우린, 우린 그렇게 태어났어"라고 애절하게 말했다.
그러나 오산하는 "당신이 내가 죽은 와이프라고 세뇌가 된 건지, 아님 끌린건지 헷갈린다. 하지만 대니얼 배신하기 싫다. 나 대니얼에게 빚진 것 많다. 그래서 내가 못 버린다. 그 사람 살아있는 한"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수호는 "대니얼이 당신을 차에 치어 죽이려 했어. 나에 대한 미움 때문에. 당신은 김남준이 일으킨 차 사고에 우리 건이 구하려다 쓰러지기까지 했어. 1년 전에"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산하는 "잠깐만. 내가 당신 아들 건이를 구하려고 했었다고?"라면서 간밤에 박수호가 말한 내용과 비슷한 꿈을 꿨던 일을 기억해냈다.
그러나 오산하는 "아니. 난 당신보다 대니얼만 믿는다"면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오하영(연미주)은 오산하를 수영장으로 데려가 "내가 먼저 대니얼을 만났고, 사랑했다"면서 결혼식 취소를 종용했다. 이후 두 사람이 옥신각신하는 과정에서 오산하가 수영장 물에 빠져 의식을 잃어가며 추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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