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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루친스키 홈 첫승+김태진 4타점' NC, SK 8-2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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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김태진이 창원 SK전에서 2-1로 앞선 4회 2타점 적시타를 쳐내고있다. 2019.05.12. 창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가 선발 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SK를 제압했다.

NC는 14일 창원 SK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지난 주 치른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했던 NC는 첫 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더불어 7경기 만에 선발승도 챙겼다.

이날 NC 선발 루친스키는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그간 홈에서 잘 던지고도 저조한 득점지원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루친스키는 이날 모처럼 동료 타자들의 든든한 득점지원 속에 홈 첫 승을 따냈다. 루친스키에 이어 나온 강윤구~배재환~김진성도 SK 타선을 1실점으로 묶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골고루 힘을 냈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낸 타자만 6명이었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2점 홈런을 때려내 경기 초반 승기를 가져오는데 일조했고, 김태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3안타 4타점 경기를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노진혁도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반면 SK는 선발 투수 문승원이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불펜도 정재원과 이승진이 NC 타선의 불방망이를 견뎌내지 못해 추가 실점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타선도 NC 투수들에게 봉쇄당했다. 리드오프 고종욱만 멀티히트를 기록했을 뿐이다. 이날 패배로 SK는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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