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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스포츠타임 톡] '역전포' NC 베탄코트 "그동안 생각이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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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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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역전 홈런을 때려 승리를 거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베탄코트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 콘택트 위주로 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 공이 잘 맞았다. 그동안 타석에서 생각이 너무 많아 오늘은 머리 속을 비우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베탄코트는 "최근 부진했는데 오늘 내 모습을 다시 찾은 것 같아 기분 좋고 무엇보다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또 1회초 수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베탄코트는 "수비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공과 배트가 동시에 날라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했다"고 말했다.

1회초 SK 선두타자 고종욱의 타구가 1루수 베탄코트 쪽으로 향했으나 부러진 고종욱 방망이 조각도 같아 날아가 베탄코트가 타구를 잡지 못한 상황이 있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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