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김광현 6승+로맥 3안타' SK, NC에 전날 패배 설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SK 김광현이 16일 잠실 두산전 선발출전해 투구하고 있다. 2019.4.16 잠실|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SK가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SK는 15일 창원 NC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1무 13패)째를 수확한 SK는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챙겼다. 수비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탈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광현에 이어 나온 서진용과 하재훈도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승리를 지켰다.

전날 NC 투수진에 묶였던 SK 타선은 이날 불타오르면서 부진을 만회했다. 4번 타자 제이미 로맥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성현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2타점 활약을 펼쳤다. 나주환은 2회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을 하는데 공을 세웠다.

반면 NC는 대체 선발로 나온 유원상이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나름 제 몫을 하고 내려갔지만 불펜진의 난조와 봉쇄된 타선으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시즌 19패(24승)째를 떠안았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