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담비 지병수 / 사진=KBS1 인간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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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할담비' 지병수 씨가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할담비는 미쳤어' 5부로 꾸며졌다.
앞서 평범한 동네 할아버지였던 지병수 씨는 '전국노래자랑' 출연 이후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게 됐다. '미쳤어' 무대는 무려 유튜브 조회 수 200만 이상을 기록하며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줬다.
이날 방송에서 지병수 씨는 주변 축하에 "성공은 무슨 성공이냐. 성공 아니"라며 손사레를 쳤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아주머니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손을 딱 잡더라. 정말 고맙다고. '아니다'고 했는데, 아주머니 아들이 아파서 지금 병원에 누워 있다더라. 그런데 아들이 병원에서 나를 보고 그렇게 웃는다 그게 참 좋단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전국노래자랑'에서 만난 송동호 씨는 지병수 씨의 매니저를 자처했다. 이날 송동호 씨는 지병수 씨를 위해 임시 사무실을 꾸며줬다. 자꾸만 가사를 잊는 지병수 씨를 위해 벽면에 가사를 붙여주기도 했다.
이에 지병수 씨는 눈물을 쏟으며 감사함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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