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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에릭이 한국식 핫도그로 미국 놀이공원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미국 놀이공원 식스플래그에서 5일차 장사를 시작한 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연복의 두 마리 치킨'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미국 대표 놀이공원을 찾아 한국식 핫도그를 새 메뉴로 선보였다. 짜장면과 양념치킨, 핫도그가 이날의 주메뉴였다.
한국식 핫도그는 쫀득한 반죽에 바삭한 빵가루가 입혀진 음식이었다. 핫도그를 맡게 된 에릭은 영업 전 날 팬케이크 가루로 반죽을 만들고 한국보다 짠 미국 소시지의 짠 맛을 제거하며 재료를 준비했다. 특히 쫀득한 반죽을 위해 몇 번이나 연습을 거친 끝에 오픈 직전 완벽한 반죽을 만들어냈다.
오픈하자마자 핫도그 주문이 들어왔고, 맛을 본 손님은 "맛이 독특하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핫도그를 맛본 아이는 "핫도그와 사랑에 빠졌다. 미국 핫도그보다 맛있다"고 한국식 핫도그를 흥미로워했다. 아이는 푸드트럭이 하루만 있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평점 5점을 줬다.
장사는 순조로웠다. 독특한 핫도그의 등장에 푸드트럭 앞 손님들의 대기줄이 생겼다. 특히 에릭이 핫도그에 설탕을 뿌린 '릭도그'를 선보였고, 손님들은 예상하지 못한 조합에 감탄을 내뱉으며 극찬했다. 또 한 가족은 짜장면의 맛에 극찬했고, 이연복은 "미국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먹는다. 여기에 짜장면 집을 차려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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