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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국식 치킨과 핫도그가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한국식 치킨 영업에 이어 미국 놀이공원에서 한국식 핫도그를 판매하는 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4일 차 영업에서 간장치킨과 양념치킨을 팔았던 멤버들은 연이은 주문 행렬에 쾌재를 불렀다. 손님들은 "맛 본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한 손님은 에릭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치킨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장사는 성공적이었다. 맛 평점은 5점 만점에 4.91점을 받았고, 서비스 평점은 5점 만점을 받았다. 복스푸드를 선보인 이후 역대 최고 평점이었다.
다음 날 멤버들은 미국 대표 놀이공원을 찾아 쫀득한 반죽에 바삭한 빵가루가 포인트인 한국식 핫도그를 새 메뉴로 선보였다. 짜장면과 양념치킨, 핫도그가 이날의 주메뉴였다.
핫도그를 담당은 에릭이었다. 그는 영업 전 날 한국보다 짠 미국 소시지의 짠맛을 제거하며 재료를 준비했고, 쫀득한 반죽을 위해 몇 번이나 연습을 거친 끝에 오픈 직전 완벽한 반죽을 만들어냈다.
한국식 핫도그에 대한 평도 좋았다. 한 손님은 "맛이 독특하다. 바삭하다"고 호감을 드러냈고, 어린이 손님은 "핫도그와 사랑에 빠졌다. 미국 핫도그보다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핫도그는 대기줄까지 생겼고, 손님들이 계속 몰려드는 탓에 30분 정도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게 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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