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태연, 악플러 아이디·메시지 공개 "어디서 추태부리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태연 / 사진=DB, 태연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악플러들의 메시지와 아이디를 직접 공개했다.

17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악성메시지를 보낸 아이디와 내용을 공개했다.

캡처본에서 악플러는 태연에게 "그만 하랬지. 돌았나. 어디서 추태부려. 남자가 그리 없냐. 있을 때 잘하지. 누가 얘(태연) 좀 털어주세요. 제발"이라며 심한 욕설을 일삼았다.

이어 "SNS는 니 팬들이랑 소통하는 공간 아니니. 남은 미련 보이며 추악질 하는 꼬라지 팬들에게 보여주고 미안하지도 않음? 이 조차도 좋다며 같은 시집 산다는 팬들은 바보냐"고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태연은 캡처본을 공개해, 해당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이 안티팬 SNS 계정을 빨갛게 체크해 사실상 '공개처형'을 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게시물 게재에 대해 벌금형 등 피의자들에 대한 법적 처분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