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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엠씨더맥스 이수, 이번에는 페스티벌 출연 가타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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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엠씨더맥스 ⓒ325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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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과거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그룹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38)가 논란에 휩싸였다. 7월6일 서울, 7월20일 대구에서 펼쳐지는 '어번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포함된 것이 계기다.

이수의 출연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티켓을 예매한 일부 관객은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비가 일자 주최측은 자제를 촉구했다. "특정 가수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가수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당시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고,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 출연은 물론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도 불발됐다. 엠씨더맥스 앨범 발매와 콘서트에 한정된 활동만 하고 있다. 이수가 활동 반경을 넓힐 때마다 "이수에 대해서만 유독 가혹하다"라는 의견과 "이미 죗값을 받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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