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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조은정, 연인 소지섭과 첫 만남서…"못생겼다니 무슨 망언"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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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본격연예 한밤 조은정 소지섭 손예진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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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5)과 배우 소지섭(42)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 알려진 '한밤' 인터뷰가 이목을 끈다.

17일 소지섭 소속사 51K는 두 사람의 열애 보도 이후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 이후 사랑을 키워왔다.

소지섭은 당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했고,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 중이던 조은정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회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이다.

당시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여주인공 손예진과 만담을 나누던 중 외모 칭찬을 듣자, 얼굴을 붉혔다. 그는 "요즘에 잘 생겼다는 표현을 많이 해주신다. 데뷔할 당시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은정은 "아니, 이게 무슨 망언이죠. 제가 잘 못 들은 거 아니죠"라며 놀랐다. 이어 소지섭에게 "그게 무슨 말입니까"라고 물었고, 소지섭의 과거 자료화면이 재생됐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조은정은 "데뷔 당시의 소지섭 씨, 잘생기기만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은정은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진행을 하며 '롤여신'이란 수식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현재 연예계 활동을 접고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였던 이매진 아시아와도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주목받았으며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로는 MBC 연기대상까지 수상했다. 또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 '회사원' '사도'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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