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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굿바이 '스페인 하숙', 손님 없이 마지막 영업 종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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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페인 하숙'이 손님 없이 마지막 영업일을 보냈다.

17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손님이 오지 않는 스페인 하숙 영업 9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순례자들을 보낸 후 새로운 영업 준비에 나섰다. 유해진은 아늑이와 휑이방 정리를 했고, 차승원과 배정남은 마지막 장보기를 마쳤다. 하지만 좀처럼 손님이 찾아오지 않았다.

이에 유해진은 "몰릴 때가 있고, 빠질 때가 있고 그런가봐"라며 아쉬워했다. 그리곤 박과장과 함께 지난 10일간 만든 이케요 시리즈를 되짚었다. 문패부터 슬레이트, 와인 거치대, 김치냉장고까지. 총 14가지를 만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도 심심하긴 마찬가지. 그는 요리를 하다 배정남에게 외국인 손님 세 명이 왔다고 거짓말했다. 배정남은 이에 깜빡 속았고, 빠르게 요리에 투입됐다.

유해진도 차승원, 배정남 속이기 작전을 펼쳤다. 박과장과 손님이 오는 것처럼 꾸미기로 한 것. 밖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차승원이 속아넘어가려 했지만, 배정남이 의자 위로 올라가 창밖 상황을 지켜본 탓 모두 들키고 말았다.

하지만 유해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엔 박과장에게 외국인 연기를 시킨 것. 배정남은 장부를 보고 차승원이 자신을 속였단 걸 알게 된 상황. 이에 배정남도 유해진의 차승원 속이기에 함께했다. 결과는 대성공. 차승원은 이들의 장난에 완벽히 속아넘어갔다.

이들의 마지막 영업날엔 결국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세 사람은 손님들이 앉던 식탁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그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봤다. 다음날, 세 사람은 정들었던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스페인 하숙'을 떠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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