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RE:TV] '프로듀스x101' 황윤성·이세진·손동표..'시선 강탈 3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프로듀스 x 101'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프로듀스 x 101' 연습생들이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는 보이그룹 히트곡 배틀로 본격적인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포문을 연 것은 엑소 배틀 팀이었다. 무대에 앞서 연습 과정이 공개됐다. 배윤정 댄스 트레이너 등장에 놀란 연습생들. 그는 엑소 '마마' 팀의 실수 연발에 분노를 표했다.

"제대로 하라"며 화를 내던 배윤정은 급기야 제작진에게 "이 친구들은 더 봐줘야 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그간 자신감이 부족했던 황윤성이 처음으로 칭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팀에서 댄스 선생님 역할을 하기도.

결국 황윤성은 '마마' 퍼포먼스에서 극찬을 이끌어냈다. 트레이너들은 "와 너무 잘한다", "오늘 정말 멋있었다", "춤 추는 것 보고 정말 놀랐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윤성은 '마마' 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러브샷' 팀의 이세진도 주목받았다. 이날 '러브샷' 팀은 진짜 어벤져스 조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세진만 큰 구멍이라는 말을 들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동료들의 위로와 격려 속에 열심히 연습한 그는 안무를 완벽하게 숙지했다.

무대에서 이세진은 팀원들과 합을 잘 맞추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에 트레이너 군단은 "세진이는 사실 이 팀에서 불안했는데 그게 잘 안 보였다", "다음이 기대되는 연습생이다. 기대가 크다"고 했다. 투표 결과 이세진은 '러브샷' 팀에서 김우석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는 "애들 눈을 못 보겠더라. 저보다 잘한 친구들이 밑에 있는 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손동표는 첫 센터 자리를 거머쥐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센터 자리에 서게 된 손동표는 "투표해 주셔서 감사하다. 센터인만큼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무대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연습에 돌입하자 연이어 실수하며 최영준 댄스 트레이너의 지적을 받았다. 그는 "너 지금 센터다. 그렇게 말했는데 아직도 안무가 정리 안 되면 어떻게 하냐"며 "안 창피하겠냐. 진짜 너무 답답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손동표는 "큰일났다. 나 정말 못한다. 죽을 것 같다"며 속상해 했다. 그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센터 무게 못 견딘다는 말이 나올까 봐 많은 생각이 들더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무조건 견뎌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 이겨내고 싶다"던 손동표는 결국 안무를 100% 숙지, 센터의 무게를 견뎌냈다.

한편 '프로듀스 x 101'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