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심언경 기자] '프로듀스X101' 레벨 재평가에 이어 그룹 X 배틀이 시작됐다. 후반부에 공개된 실시간 투표 1위는 김요한이 차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영상 평가를 통한 등급 재조정 결과와 두 번째 배틀 평가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X등급 송형준, 강민희 등이 D등급으로 올라섰고, B등급 손동표, 김시훈은 A등급으로 상향됐다. 이진혁, 김우석, 이준혁, 박윤솔, 김현빈, 함원진 등도 A등급이 됐다.
이에 A등급 연습생의 햐항 조정도 이뤄졌다. 노래를 거의 부르지 못한 토니는 F등급으로 갔고, 김요한 역시 부진한 모습 탓에 C등급으로 조정됐다.
손동표는 A등급에 오르자마자 센터 후보에 올랐고, 센터 자리를 따냈다. 손동표는 "국민 프로듀서님. 정말 투표해주셔서 감사하다. 연습생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센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평과 과제가 공개됐다. 그룹 X 배틀이었다. 한 그룹의 데뷔곡과 히트곡을 기준으로 나뉜 두 팀이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었다.
센터로 가장 먼저 팀을 꾸릴 수 있는 권한을 얻은 손동표는 이진혁, 한승우, 김요한, 차준호를 선택했다. 손동표를 포함한 '보스' 팀은 지난 시즌부터 막강한 팀을 일컫는 '어벤져스'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보스' 팀의 센터로 이진혁이 뽑혔다. 하지만 '보스'는 랩 파트가 대부분인 노래여서, 보컬 포지션 멤버들은 당황했다. 이때 김요한이 뛰어난 랩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김요한은 보컬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랩 파트를 맡는 것을 고민했다.
금동현이 구성한 '러브샷' 팀도 기대를 모았다. 실력도 인기도 모두 갖춘 연습생들로 구성된 '러브샷' 팀은 '금벤져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배윤정 트레이너가 이들의 실력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러브샷' 팀은 완성도 있는 무대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무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세진도 잘 어우러졌다. 황윤성을 필두로 한 '마마' 팀도 예상 외 선전을 보였지만, 결과는 '러브샷'팀의 승리였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김요한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민규, 3위는 이은상이었다. 4위 송형준, 5위 남도현이 뒤를 이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net '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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