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스페인 하숙' 영업을 마무리했다.
17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마지막 영업날의 하루가 그려졌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순례자 없이 오붓하게 마지막 날을 보냈다.
'스페인 하숙' 영업 9일차에는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았다. 이에 심심했던 유해진은 박과장과 함께 지난 10일간 만든 이케요 제품을 되돌아봤다. 그간 유해진은 '스페인 하숙'을 위해 많은 물건을 만들어왔다.
박과장에 따르면 문패, 푯말, 슬레이트, 식기 건조대, 와인 거치대, 김치냉장고, 냄비받침 등 '스페인 하숙' 속 이케요 제품은 총 14가지. 개수로 따지면 훨씬 많았다. 이에 유해진은 뿌듯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9일차 저녁엔 멤버 셋만의 시간을 가졌다. 순례자가 아무도 오지 않았으니 저녁을 먹는 멤버도 단 세 명. 이들은 지난 영업들을 되돌아보며 "서른몇명 받았더라"고 말했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스페인 하숙'을 통해 만난 순례자는 총 38명. 이들은 순례자들이 남긴 메시지를 보며 뿌듯해했다.
다음날, 날이 밝자 세 사람은 '스페인 하숙'을 떠났다. 정든 동네 주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특히 차승원은 "잘 드셔주시고 잘 쉬어주셔서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늘 평온하고 건강하시길", 유해진은 "하숙집에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손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막내 배정남 역시 "많이 부족한 저를 누구보다 편하게 대해주고 챙겨준 승원 형님, 해진 형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데이"라는 글을 남기며 '스페인 하숙'과 이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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