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깔끔한 중전 안타로 경기 시작을 알린 추신수는 2회 빅이닝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투런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무사 1, 2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1타점 적시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스리런 홈런으로 4-0을 만든 상황,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 6-0을 만들었다. 시즌 6호 홈런.
텍사스는 여기에 조이 갈로의 적시타까지 더해 2회말에만 7점을 뽑았다. 이 점수가 끝까지 갔다. 7-3으로 이기며 시즌 20승 22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승 22패.
텍사스는 '오프너' 호세 르클럭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데 이어 두 번재 투수로 등판한 아드리안 샘슨이 5 1/3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1 1/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7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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