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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J리그 리뷰] '김승규 4실점' 고베, '이충성 골' 요코하마에 1-4 완패...창단 첫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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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 비셀 고베가 창단 첫 7연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고베는 18일 오후 2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일본 J리그1 12라운드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1-4 완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고베는 창단 첫 7연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순위도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요코하마는 나카가와, 마르코스, 에디가르, 엔도, 키도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원정팀 고베 역시 비야, 웰링톤, 타나카, 김승규 등을 투입해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고베가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전반 31분 엔도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요코하마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요코하마는 후반 18분 이충성, 고베는 후반 19분 오가와를 투입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요코하마였다. 후반 22분 이충성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앞서갔다.

요코하마가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6분 미요시를 투입했고, 이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8분과 45분 미요시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고베를 무너뜨렸다. 고베는 후반 추가시간 웰링톤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경기의 승자는 결정됐고, 요코하마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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