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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종합]'이몽' 유지태X이요원, 경성서 재회…김태우, 무라이 손에 죽음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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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유지태와 이요원이 경성에서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에서는 유태준(김태우)가 죽고, 이영진(이요원)과 김원봉(유지태)가 경성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태준은 독립자금에 대해 알게 된 무라이(최광제) 일당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유태준은 무라이의 협박에도 절대 입을 열지 않았다. 이에 무라이는 마을 사람들에 이어 유태준의 아내와 딸에게도 총을 쐈다.

무라이는 "돈이 있어도 말할 위인 같지 않고, 내 헛수고는 네 목숨으로 대신해야겠다"며 총을 겨눴다. 유태준은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너희들이 저지른 죄값. 반드시 치르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한 무라이는 "목숨 걸고 여기 올 만큼 유태준이 대단한가. 무라이 날 죽여도 여기 못 빠져나간다. 거래하자. 내가 너희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김원봉과 이영진에 말했다.

김원봉은 총을 무라이 입에 넣고 쏠 것처럼 위협했다. 하지만 이내 총구를 거두고 이영진을 쳐다봤다. 이영진은 무라이에 "지옥으로 꺼져"라고 말한 뒤 총으로 쏴 죽였다.

이영진은 김원봉에 "저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봉은 "경성에서 만나자. 거기서 새판을 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영진이 "마자르는 걱정마라. 내가 경성까지 잘 데리고 가겠다"고 하자 김원봉은 "고맙다"고 답했다.

이후 이영진과 김원봉은 각각 경성에 들어왔다. 기차를 타고 경성에 온 차정임(박하나)과 김원봉. 차정임이 "정말 오랜만에 오는 경성이다. 많이 달라졌겠지 않냐"고 말하자 김원봉은 "나는 바로 안동으로 갈 거다. 부탁한 거 잊지마라"고 말했다.

차정임이 "마자르 데려오고, 양장점 정리하고"라고 말하자 김원봉은 "하나 더"라고 말했고, 이에 차정임은 "눈에 띄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원봉은 "문제가 생기면 냉정하게 정리할 사람이 너 뿐이다"라고 신신당부했고, 차정임은 "안 살림은 나에게 맡겨라"고 대답했다.

이영진은 경성 양장점을 찾아가 차정임을 만났다. 이영진이 "여기 재단사가 이태리 분이시라던데"라고 하자 차정임은 "아니다. 헝가리 분"이라고 답했다.

이후 이영진이 "가위질이 서투르시다고"고 말하자 차정임은 "잠시 계셔라"고 말한 뒤 거울 문을 열었다. 이영진은 차정임을 따라 거울 뒤로 들어갔고 김원봉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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