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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대화의 희열2' 박항서,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의 메신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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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대화의 희열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항서가 히딩크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대화의 희열2'에서는 박항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항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를 언급했다.

박항서는 "나의 역할은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항서는 "황선홍, 유상철 선수가 일본 리그를 뛰고 있을 때 히딩크 감독과 경기를 보러 갔다"며 "그런데 히딩크 감독이 두 사람에게 악수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박항서는 "왜 그래야하냐고 물었더니 언론에 노출되면 오해를 살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며 "히딩크 감독이야 그렇지만 나같은 경우엔 후배들을 정말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항서는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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