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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세젤예딸' 김소연♥홍종현, 떼려면 뗄 수록 더욱 붙는 남녀사이[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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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남녀 사이는 인위적으로 떼어놓으려 해도 뗄 수가 없다. 최명길이 김소연과 홍종현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으나 그럴수록 두 사람은 견고해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와 한태주(홍종현 분)의 관계를 갈라놓으려는 전인숙(최명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미리와 한태주의 관계를 알게 된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유학을 떠나라고 했다. 그러나 강미리는 "정말 나를 위하는 일인가? 죄송하지만 난 이해되지 않는다"며 전인숙의 제안을 거절했다.


전인숙은 어떻게든 한태주와 강미리 두 사람의 사이를 찢어놓으려 했다. 그는 회사에서도 강미리에게 연락해 신입사원인 한태주를 대표실로 올려 보내라고 했다. 강미리가 대신 올라올 것을 알고 말한 것이었다.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한태주와의 관계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내에서 연애하는 두 사람에 관해 지적하며 강미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라는 뜻으로 말했다.


강미리는 전인숙 때문에 고민이 깊어졌다. 이 모습을 사무실에 있던 한태주가 목격했고 그는 박 이사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묻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아는 박 이사는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


전인숙은 강미리를 통한 방법이 해결되지 않자 한태주를 집으로 불렀다. 그는 "너희 둘 사귀는 것 안다"며 "강미리와 관계를 정리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태주 역시 전인숙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강미리를 걱정할 뿐이었다.


강미리가 홀로 괴로워할 것을 예상한 한태주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강미리를 찾았다. 그러나 강미리를 찾을 수 있던 곳은 자신의 집 앞이었다. 강미리 역시 한태주에게 위로를 얻으려 집 앞에서 기다렸던 것. 두 사람은 전인숙 때문에 괴로운 사실을 밝히진 않았으나 서로에게 기대며 힘을 얻었다.


강미리와 한태주 두 사람 모두의 어머니인 전인숙은 어떻게든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했다. 그러나 떼어놓으려 할 수록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견고해졌다. 이날 예고된 내용에 따르면 한태주의 아버지 한종수(동방우 분)에게도 두 사람의 관계에 관한 사실이 전해질 예정이다. 앞으로 전개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순탄치 않으나 난관이 많을 수록 더욱 견고할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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