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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어게인TV]'이몽' 이요원, 유지태에 '한인애국단' 정체 밝히고 동맹…경성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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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이요원과 유지태가 동맹을 맺고 경성에서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에서는 유태준(김태우)가 죽고, 이영진(이요원)이 김원봉(유지태)에 정체를 밝히고 동맹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라이(최광제)는 마을 사람들과 유태준의 아내, 딸에게 총을 쏜 뒤 "돈이 있어도 말할 위인 같지 않고, 내 헛수고는 네 목숨으로 대신해야겠다"며 유태준에 총을 겨눴다. 유태준은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너희들이 저지른 죄값. 반드시 치르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이영진은 "복수가 끝난 뒤 새 판을 짜려고 한다"고 말한 김원봉에 "저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봉은 "경성에서 만나자. 거기서 새판을 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영진이 경성으로 떠나는 날, 그는 김원봉에게 "나는 한인애국단이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김원봉은 이영진과 악수하고 그를 껴안았다.

이후 이영진과 김원봉은 각각 경성에 들어왔다. 이영진은 경성 양장점을 찾아가 차정임을 마주했다.

이영진이 "여기 재단사가 이태리 분이시라던데"라고 하자 차정임은 "아니다. 헝가리 분"이라고 답했다. 이영진이 "가위질이 서투르시다고"고 말하자 차정임은 "잠시 계셔라"고 말한 뒤 거울 문을 열었다. 이영진은 차정임을 따라 거울 뒤로 들어갔고 김원봉과 재회했다.

이영진을 쫓고 있던 후쿠다(임주환)는 이영진과 김원봉이 양장점에서 나오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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