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019/5/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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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가던 추신수가 주춤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포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던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에 그치며 하루 쉬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가 됐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후속 윌리 칼훈의 우전 안타때 3루까지 도달한 추신수. 하지만 노마 마자라의 3루수 땅볼 때 협살에 걸리며 아웃을 당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삼진, 5회말 무사 2루 득점 기회에서는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는 진루타를 기록했다.

7회말 1사 1루 4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2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이날 모든 타석을 이렇게 마무리 했다.

텍사스는 5회 대거 5점을 헌납하는 등 승기를 내주면서 2-8로 패했다. 시즌 20승23패.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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