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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방망이가 하루 숨을 골랐습니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어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93에서 0.288(153타수 44안타)로 떨어졌습니다.
텍사스는 8대 2로 져 3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추신수는 1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뒤 윌리 칼훈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하지만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3루수 앞 땅볼 때 스타트를 끊었다가 3루와 홈 사이에서 협살에 걸려 아웃됐습니다.
3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5회말 무사 2루, 7회말 1사 1루에서 모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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