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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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경기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볼넷 1개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88(153타수 44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 투수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볼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윌리 칼훈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로마 마자라가 3루로 땅볼을 때릴 때 3루와 홈 사이에서 아쉽게 태그 아웃당했다.

이후 추신수는 3회에 삼진으로, 5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2루수 땅볼로 출루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세인트루이스에 2-8로 대패했다.

텍사스의 투수들은 상대 선발 투수와 불펜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타자들이 타격감을 뽑내며 5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냈다. 이어 9회 폴 데용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