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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지현 '극적' 극장골…유상철 감독, '데뷔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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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소식입니다. 강원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김지현의 극장골로 성남을 꺾었습니다. 대구는 온몸으로 인천의 공격을 막으면서 데뷔전을 치른 유상철 감독에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추가시간 6분, 다 끝났다고 여긴 시간에 생각지도 못한 골이 터졌습니다.

지그재그 패스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김지현이 뛰어들며 차넣었습니다.

김지현은 자신에게 달려든 동료들과 함께 팬들에게 달려가 축하를 받았습니다.

앞서 가슴으로 공을 받은 제리치의 재치 있는 골로 역전의 발판을 놨던 강원은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홈팬들 앞이면 무적으로 변신하는 대구는 말 그대로 몸을 던졌습니다.

발로 무릎으로 공을 걷어내고 얼굴로까지 슛을 받아내면서 인천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후반 30분에는 인천 수비진 사이로 가로지른 공을 에드가가 몸을 날리며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데뷔전을 치른 인천 유상철 감독에 첫 패배를 안기며 안방 무패 기록을 6경기로 늘렸습니다.

거센 빗줄기 속에서 경남과 싸운 포항은 2골을 완성한 완델손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이도성, 임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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