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리버풀, 스페인 전훈 출발…살라+피르미누도 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리버풀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내달 2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하는 리버풀이 스페인 전지훈련에 부상자 없이 1군 스쿼드 전원을 데려간다.

리버풀은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전훈 멤버를 발표했다. 2주간 별다른 공식 경기가 없는 리버풀은 이날 연고지 존 레넌 공항을 떠나 스페인의 날씨 좋은 마르베야로 6일간 담금질을 하게 된다.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마르베야는 훈련장도 잘 갖춰져 전세계에서 자주 찾는 훈련 캠프 중 하나다. 리버풀은 분위기 전환과 스페인 적응 차원에서 이번 훈련을 결정했다.

26명 명단엔 골키퍼 알리송부터 공격수 사디오 마네까지 최정예 멤버들이 모두 포함돼 부상자 하나 없음을 드러냈다. 이달 초 공식 경기에서 다쳤던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들어갔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던 헨더슨, 디보크 오리기 등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시티에 승점 1점이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이제 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토트넘을 이기고 유럽 제패에 성공해야 최근 몇 년간 아쉬움을 보상받을 수 있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