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류현진이 친 파울 타구를 우측 관중석까지 쫓아 올라가 잡은 푸이그의 수비가 '이주의 플레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다 신시내티로 이적한 푸이그는 류현진과 첫 대결에서 병살타를 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2대 0으로 뒤진 6회 투아웃 만루의 위기에서 빛나는 수비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담장 밖으로 손을 뻗어 공을 잡은 푸이그는 그라운드로 떨어진 뒤 잠시 왼팔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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