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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나래가 물질에 익숙해지며 진정한 해녀로 거듭났다.
20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 고정우, 진소희의 물질 대결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1차전은 진소희가 양손 가득 전복과 해삼을 찾아 나오며 앞서 나갔다. 고정우는 양세찬에게 "2차전은 우리가 이겨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나래는 물질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우가 전복이 요즘은 미역 철이라 미역을 먹으려고 미역바위로 간다고 얘길 하더라. 바위가 미역바위여서 일부러 그쪽으로 갔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예상한 곳에는 두툼한 전복이 있었다. 박나래는 두 번의 시도 끝에 전복을 땄다. 박나래는 "나 전복 땄다"고 동네방네 소문내며 기뻐했다. 고정우는 "오늘 왜 이렇게 잘하냐. 진짜 해녀다"라고 칭찬했다.
박나래는 인터뷰를 통해 "이상하게 어복이 있었는지 내가 생각한 곳에 물건들이 있더라. 진짜 군소가 있고 소라가 있고 그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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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끝낸 고정우, 양세찬, 진소희, 박나래는 각각의 망시리를 공개해 무게를 쟀다. 이미 고정우, 양세찬의 망시리가 뒤섞인 상황이어서 두 사람이 잡은 것의 무게를 함께 쟀다. 두 사람은 8.6kg을 채웠다.
진소희, 박나래 팀의 망시리도 열었다. 박나래는 무거운 군소를 집중 공략했다. 박나래의 군소, 소라는 3kg이었다. 진소희는 전복 위주로 망시리를 채웠다. 진소희는 6.9kg으로, 두 사람의 총 무게는 10.1kg이었다. 결국 진소희, 박나래가 승리했다. 박나래는 이후 "물질이 재밌다"며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정우는 패배 요인에 대해 "용왕님이 도와주지 않았다. 오리발을 한 번 바꿔봐야겠다. 오리발 탓인 것 같다. 벤치마킹할 거는 살을 빼야겠다는 거다. 결론은 이 악물고 살 뺄 거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박나래는 대농원정대를 위해 해신탕을 직접 만들었다. 해신탕을 모두 먹은 뒤에는 칼국수를 넣어 끓였고, 또 죽까지 만들어 완벽한 한 끼를 완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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