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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커리·그린 있음에...골든스테이트 5년 연속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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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3연패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에 119대 117로 4연승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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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에서 119대117로 이겼다.

4연승으로 포틀랜드를 제압한 골든스테이트는 5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우승을 거머쥐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이는 지난 1957년부터 1966년까지 10년 연속으로 챔프전에 올랐던 보스턴 셀틱스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지난 네 차례의 챔프전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챔프전 3연패에 도전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와 안드레 이궈달라의 결장에도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커리는 37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그린은 18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 한때 17점 차까지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111대111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이끈 뒤 연장에서는 116대115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39.6초 전 커리의 패스를 받은 그린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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