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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광주 세계수영대회 시민서포터즈단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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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광주시민의날 기념식에서 발대식 행사

연합뉴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오는 7월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지원할 시민서포터즈단이 21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수영대회 참가국인 195개국 국기를 든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서포터즈 역할을 할 광주 국제우호친선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남녀 서포터즈단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민서포터즈는 선수단과 방문객 환영·환송, 지역 홍보와 명소안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2019 광주시민대상 시상과 광주자원봉사박람회, 시민총회 등 일반 시민이 중심이 된 다양한 행사들도 펼쳐졌다.

광주시민대상은 학술대상에 전남대 의과대학 김영진 교수, 체육대상에 광주광역시배구협회 전갑수 회장, 지역경제진흥대상에 디에이치글로벌 이정권 대표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위암과 대장암 극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고, 전 회장은 우수 배구선수 발굴 및 육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정권 대표는 기술개발과 투자확대로 생산성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광주의 세계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시민서포터즈단이 내외국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질서 있는 광주를 알리는 데 앞장서 대회 성공에 크게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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