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제공=테니스코리아)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권순우(당진시청)가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였던 프랑스 오픈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경기장 10번 코트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헝가리의 아틸라 벌라즈(세계랭킹 227위)에게 0-2(5-7 3-6)으로 패했다.

세계랭킹 135위인 권순우는 자기보다 랭킹이 낮은 상대를 만났지만 서브 등에서 불안감을 보이며 자신의 첫 프랑스 오픈 도전을 마무리했다. 권순우의 이날 첫 서브 성공률은 42%에 불과했다.

1세트 권순우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5-6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놓치면서 5-7로 1세트를 내줬다.

권순우는 2세트 1-1 상황에서 4게임을 연속해서 빼앗기고 위기에 몰렸다. 이후 2게임을 따내 3-5로 추격했지만 발라즈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yjr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