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마침내 김동욱이 전국환의 공장을 작업중지시켰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극본 김반디)'에서 위험에 노출됐던 양인태(전국환 분)의 공장을 중지시켰다.
이날 하지만(이원종 분)은 조진갑(김동욱 분)의 요청을 받아들여 양인태(전국환 분)가 운영하는 섬강공장을 수색했다. 안전은 커녕,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고 모두 경악했다. 진갑은 지만에게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바로 기계가 노후되어 기름들이 새고 있어 폭발사고에도 노출되어 있다고 했고, 지만은 곧바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릴 것이라 했다.
하지만 구대길(오대환 분)이 안전관리 팀장으로 그의 父인 조진철(김홍파 분)을 앞으로 내세웠다. 급기야 조진철도 "내가 이 공장에서 20년 일 했다"면서 "매일 지켜보면 터지지 않을 것"이라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자신이 신고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면서 피해는 직원들만 봤었던 것이다.
조진철은 아들 진갑에게 다가가 "난 내 일 할 만큼 했다, 이제 쉴대로 했으나 넌 네 일을 해라"면서 "공무원답게 처신해라"며 원칙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진갑은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여,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진철은 "잘했다"며 진갑을 응원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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