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나는 몸신이다’서 공개한 ‘초록입홍합’의 효능…'무릎 관절 염증 좋아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나는 몸신이다‘에서 초록입홍합의 효능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골관절염을 잡는 음식으로 초록입홍합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는 국민 질환인 관절염의 주된 증상들을 설명했다.

한 번 발생한 염증은 연골이 파괴돼 없어질 때까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늦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절 불편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다.

방송에 자문위원으로 출연한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는 “뉴질랜드 바다는 자외선이 아주 강해 그 곳에 사는 플랑크톤이 강한 자외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 물질을 생성한다”며 “그 플랑크톤을 초록입홍합이 먹고 그대로 항염 물질을 축적해 체내 강력한 염증 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 생성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초록입홍합은 활발한 야외활동과 커다란 몸집에도 불구하고 관절이 건강한 뉴질랜드 해안가 마오리족의 비결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관절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전했다.

이어 조건희 의학기자는 “실제로 국내 7개 대학에서 관절염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초록입홍합오일을 섭취하게 한 결과, 4주 후부터 환자의 57%가 관절 통증이 기선됐으며 8주 후에는 관절 기능이 90%까지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채널A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