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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어게인TV]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천사 김명수에 "살고 싶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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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캡처


신혜선이 죽음의 위기에서 김명수에 도움을 청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천사 김단(김명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는 각막 기증이 불발됐다는 사실을 듣고 착잡한 심경이 됐다. 이후 홀로 공원을 거닐던 그는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다. 이 모습을 천사 김단이 우연히 봤지만, 이연서는 홀로 사태를 해결했다. 하지만 홀로 남은 그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오열했고, 김단은 이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그러던 중 마음을 추스린 이연서는 벤치에 앉았고, 그 옆에 김단이 자리했다. 이때 이연서가 김단의 인기척을 느끼자 김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단은 "비극을 맞이한 인간이 다 그대처럼 삐뚤어지지는 않는다"고 언급하고는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그는 급히 자리를 떠나던 중 자신의 중요한 손수건을 떨어뜨렸고, 이를 이연서가 챙겼다.

한편 이연서의 사고 이후 판타지아 발레단 임시 단장이 된 최영자(도지원 분)은 자신의 자리를 이어가기 위해 일부러 각막 기증을 방해하고 있었고, 이연서의 측근인 조비서(장현성 분)는 그를 의심했다. 이에 놀란 최영자는 자신과 작당한 의사를 찾아가 신신당부했다.

시간이 흐르고, 이연서는 자신의 부모님의 기일을 무시한 채 열린 판타지아 행사로 향했다. 김단은 자신의 손수건을 찾기 위해 몰래 이연서의 옆을 지켰다. 곧이어 최영자의 딸 금니나(김보미 분)가 주역이 된 '백조의 호수' 공연이 열리고, 이연서는 공연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관객이 없는 복도에서 홀로 발레 동작을 했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는 행사장 단상에 올라가 악에 받친 축사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단은 안타까움이 담긴 표정으로 자신의 손수건을 찾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이연서와 조비서는 누군가의 음모로 차가 고장나 사고를 당했다. 일촉즉발의 상황, 이연서는 가드레일 밖으로 떨어질 듯 위태로운 차 안에 머물게 됐다. 이 모습을 그 곳을 지나던 김단이 보게 됐고, 이연서는 그의 인기척을 느꼈다. 김단은 이를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이연서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괴로워했다. 결국 이연서가 "매일매일 죽고 싶었는데, 살고 싶어"라며 거듭 부탁하자, 김단은 시간을 멈추고 이연서를 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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