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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키움 박병호 선발 복귀…NC 양의지는 대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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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키움 박병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중심타자들이 짧은 휴식을 뒤로하고 출격에 나선다.

키움의 거포 박병호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35타수 5안타, 타율 0.143으로 부진했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는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에 장정석 키움 감독은 박병호에게 22일 NC전에 하루 휴식을 줬다.

장 감독은 "박병호는 잘 쉰 것 같다. 몸이 가벼워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허정협(좌익수)-이지영(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백업 포수로 대기했던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나오는 점이 이색적이다. 장 감독은 NC가 선발투수로 좌완 구창모를 내세우는 점을 고려해 우타자들을 선발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타율 1위(0.385)를 달리는 NC 포수 양의지는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21·22일 휴식했다.

23일에는 경기에 나올 수 있지만 선발로는 출전하지 않고 대타로 대기한다.

양의지가 결장한 동안 포수 마스크를 썼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23일에도 포수로 선발 출전, 구창모와 호흡을 맞춘다.

NC 타순은 박민우(지명타자)-김태진(2루수)-권희동(우익수)-베탄코트(포수)-김진형(1루수)-노진혁(3루수)-강진성(좌익수)-김성욱(중견수)-김찬형(유격수) 순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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