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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불펜 대결 승리' 한화, 접전 끝에 두산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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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정우람이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와 키움의 경기 9회초 2사 키움 이정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낸 뒤 포수 최재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정우람은 세이브 요건 없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9. 5. 14. 대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한화가 두산과 불펜진 대결에서 승리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4-3으로 이겼다. 6회까지 3-3 동점을 이루며 불펜진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흐름에서 7회초 이성열이 1사 만루서 2루 땅볼로 3루 주자가 득점해 결승타를 기록했다. 6회말부터 등판해 무실점한 안영명은 승리투수가 됐고 이태양과 정우람도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1회초 송광민의 적시타와 상대 에러로 2점을 뽑았다. 3회말 두산이 김재환의 적시 2루타로 반격했으나 4회초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의 3루 땅볼에 3루주자 이성열이 득점해 다시 2점차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 박건우의 희생플라이와 오재일의 중전적시타로 3-3,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화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이성열의 2루 땅볼에 3루 주자 정은원이 홈을 밟아 천금의 점수를 얻었다. 4-3으로 리드한 한화는 불펜 필승조가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두산은 선발투수 이현호가 5이닝 3실점(2차잭)했고 타선에선 호세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4연패에 빠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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