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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불후의 명곡' 김준수X유태평양, 한 토해낸 무대로 우승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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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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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포레스텔라를 누르고 최종 우승의 기쁨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故 하중희 편이 펼쳐졌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한명숙의 '그리운 얼굴'로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포레스텔라의 무대가 끝난 후 적막과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정재형과 박기영은 포레스텔라의 하나같은 멜로디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수는 "사람이 내는 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서 머리가 쭈뼛 섰다"라고 밝혔다. 포레스텔라는 419표로 2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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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단원인 김준수와 유태평양은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판소리 심청가 중 상여소리 대목을 접목, 압도적인 색채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 후 정재형은 "국악의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고, 문희준 역시 "한을 토해낸 느낌이라 감정을 고스란히 파고든다"라고 밝혔다. 테이는 "첫 소절을 하실 때부터 마음을 뺏긴 것 같다. 모든 경쟁자를 묻어 버렸다"라고 감탄했다.

결국 김준수와 유태평양은 428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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