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하나 /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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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복면가왕' 시크릿 정하나(징거)가 눈물을 훔쳤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상암 MBC'와 '양평 두물머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대결 결과 양평 두물머리가 승리했고, 상암MBC는 가면을 벗었다.
앞서 연예인 판정단들에게 "박기영 목소리 같다", "장혜진 씨 음색이 있다", "최소 20년 이상된 베테랑 분"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그의 정체는 정하나. 그는 '대낮에 한 이별'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큰 박수을 이끌었다.
정하나 무대 말미, 눈물을 머금느라 노래를 하지 못했다. 신봉선을 비롯한 패널들은 그를 응원했다.
정하나는 "4년만에 무대에 섰다. 너무 떨려서 눈물이 났다. 난 아직도 꿈이 가수"라고 말했다. 이에 윤상은 재차 정하나를 격려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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