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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 김영현과 박상연 작가가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에서는 작가 김영현과 박상연 작가가 등장했다.
이날 김영현 작가는 "드디어 방송이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라며 감격해 했고, 박상연 작가는 "정말 여기까지 왔구나라는 생각에 굉장히 감회가 새롭다"라고 털어놓고는 "처음에는 역사 이전 시대 국가와 왕이 없었던 시대를 만들고자 했다. 처음 제목은 세상의 생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현 작가는 "처음에는 설화 속에 단군이 아사달에 도읍을 세웠다는 것에서 따와 아사달로 하려고 했다. 지구라는 뜻의 어스를 대입했다. 우리 인류의 공통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다음 작품을 하려고 하던 중에 국가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 내용을 파다가 여기까지 왔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박상연 작가는 "우리가 10년동안 사극을 해왔다. 사극이라는 것은 항상 국가와 왕은 기본 조건이지 않느냐. 그걸 벗어나 본적이 없는데 국가와 왕을 벗어나고자 했다. 그때가 2012년이었다. 일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다. 가상의 세계를 만들다보니 엄청 새로웠다. 하지만 새롭다는 것은 낮설다는 것과 동전의 양면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됐다. 처음으로 걱정인형을 샀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이 자리를 빌어서 분명히 이야기 하지만 밀본 나오지 않는다. 무명도 나오지 않는다. 기존 작품에 등장하는 조선 유니버스가 있다. 그 사극들의 유니버스와는 완전히 다른 유니버스다. 새로운 판타지 드라마기 때문에 전작과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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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연 작가는 은섬 역에 송중기 배우를 캐스팅 한 것에 대해 "처음 은섬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을때 처음부터 송중기였다. 캐스팅에 성공 여부는 하늘에 맡겼다"라고 전했다. 김영현 작가는 "순수하고 여리게 보이지만 연기자나 배우로 느꼈을때는 비유적으로 송곳을 들고 있는 느낌이 있다. 처음에 이런 이야기로 설득을 했다.
이어 박상연 작가는 "송중기 배우가 두가지 이율 배반적인 느낌이 있다. 아는건 하나도 없지만 똑똑하고, 약하지만 엄청 세다. 송중기라는 배우가 가진 장점이 은성이라는 캐릭터에 잘 녹아 있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타곤 역을 맡은 장동건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타곤이라는 캐릭터는 너무 멋있을 것 같았다. 장동건 배우가 나이를 들어가면서 눈빛이 너무 위험해 보이지 않느냐. 장동건의 외모에 감춰진 매력이 이제야 드러나는 것 같다. 카리스마나 이런 것들이 그 전과 다르게 뿜어져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김영현 작가는 탄야역의 김지원에 대해는 "처음 탄야라는 인물에 대해 컨셉 아트를 그린게 있는데 그 그림과 김지원씨가 너무 잘 어울렸다"라고 싱크로율에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상연은 "탄야는 가장 무서운 인물이다. 굉장히 약해보이지만 가장 무서운 인물이 탄야다. 엄청 성실하고 맨날 엄살을 부리는데 정말 잘 한다. 정말 이 자리를 빌어서 이야기를 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어도 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태알하 역의 김옥빈에 대해서는 "전사이면서 과학자다. 팜므파탈에 여러면이 있다. 캐스팅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았다. 김옥빈씨가 과연 캐스팅씨가 될까 했는데, 우리를 믿고 응해 주셨다"라고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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