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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꿀릴 게 없어서"...'미우새' 김원희가 남편의 여사친을 대하는 법 [엑'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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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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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원희가 남편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김원희가 스페셜MC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헌수의 부모님이 드디어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박수홍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헌수의 부모님은 박수홍에게 "우리 헌수를 챙겨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면서 거의 잔칫집 수준의 음식을 손수 만들어 대접했다.

이 과정에서 손헌수의 아버지는 친한 여사친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박수홍과 함께 있는 것을 자랑했다. 손헌수의 아버지에게 "오빠~"라고 하는 여사친의 모습에 박수홍은 물론이고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MC들도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통화를 하고, 심지어 손헌수의 어머니와도 친한 사이인 여사친을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김원희에게 "남편 분도 여사친이 있느냐. 만난 적이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김원희는 "여사친이 있다. 만난 적은 없고 (여사친과)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많이 봤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런 것에 신경을 쓰는 편이냐, 아니면 상관없나"고 되물었고, 김원희는 "제가 뭐 또 꿀릴 것이 없어서"라고 자신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원희는 "저는 남편이 첫사랑인데, 남편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과거에 엘레베이터에서 우연히 남편의 첫사랑과 함께 마주쳤던 일화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원희는 "15년동안 연애를 하면서 딱 한 번 헤어졌었다. 우리는 서로 참는 것이 없다. 싸울 때는 화끈하게 싸우고, 화해도 시원시원하게 한다. 서로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다"면서 오랜 연애 비결과 순탄한 결혼 생활 비결을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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